머리숱 없는 단발펌 추천/뽀글파마 관리법/탈모 헤어스타일 추천

 

 

시간은 흘러 어느덧 50이란 나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편으론 감사하며 다른 한편으론

노화의 진행이 온몸으로 느껴지니

많은 질병에 노출 되는 시작점이라는

생각에 씁쓸 하기도합니다.

 

여러 많은 증상이 있지만 그중 갱년기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크게

느껴집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며 좋은 정보를 찾아 여러분과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

 

 

갱년기 탈모 헤어스타일

 

이번 포스팅은 정보성은 아니며 소소한

일상의 후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흰머리를 감추고자 잦은 염색으로 인해 두피도

많이 상했고 머리 굵기도 심각하게 점점

얇아지는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헤어밴드나 고무줄로는

머리 묶기가 살짝 민망해서 바나나 핀으로

견디고 견디다 더는 안될 거 같아 뽀글펌을

결심하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티가 안 나지만 머리를 묶고도

두피가 보일까 봐 뒷모습을 매만지곤 했습니다.

 

미용실에 가서 헤어 스타일을 선택하기보단

머리숱이 많아 보이는 뽀글뽀글 파마를 부탁했습니다.

 

갱년기 탈모로 스트레스받으시는 분들은

공감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머리숱이 많이 보이는 뽀글펌을

시도했습니다. 

 

일반 파마와 세팅(열 파마)의 중간 단계인 핫핀펌이라

했습니다. 세팅이 컬도 이쁘긴 하나 모발 상태가

안 좋아 핫핀펌을 추천받았습니다.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고 결과는 너무도

맘에 안 들었습니다.

 

 

 

파마가 완성된 머리를 보는 순간 매우 속상했습니다.

또 몇 년 사이에 모발 상태가 심각해진 걸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컬이 그냥 늘어져 버리니

더 부스스하고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돈 주고 한 머리가 맘에 안 드니 마음 한쪽이 

몇일간 울적했습니다.

 

그러다 헤어제품을 찾아보게 되었고 샴푸 후

타월로 물기를 제거한 뒤 적당량을 모발에 

주물 주물 해주고 말렸더니 훨씬 맘에 드는

스타일이 연출 되었습니다.

 

안 바른 것보다는 나았으나 적극적인 추천은 아니며

사람마다 다르니 그냥 참조만 하시길 바랍니다.

 

노워시 헤어팩

제이숲 퍼플제이 노워시 헤어팩

 

 

드라이 타월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적당량을 모발에 주물 주물

해주었습니다. 두피만 빠르게 건조 시킨 후

컬 부분은 자연건조를 시켰습니다.

 

40대 50대지만 염색을 안 하시는 분들은

모발도 굵고 머리숱도 많아 원하는 

스타일링이 가능하시겠지만 전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스타일을 뒤로하고 그저 풍성하게 보였음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모발이 모두 건조되고 나면 그 상태의 컬을

유지해 주고 부스스 함을 잡기 위해

컬링 에센스를 겉머리 부분 위주로

살짝 발라주면 컬의 지속력도 유지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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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하진 않았으나 헤어 제품을 사용하니

그나마 풍성하고 탱글탱글해져 위로가 되었습니다.

 

갱년기 탈모로 모발이 풍성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뽀글펌에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중년 여성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