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사이다 답변/방탄소년단 외신 인터뷰

벌써 4년 전 입니다. 큰애가 방탄소년단이

너무 좋다며 매일같이 BTS 노래를 들으며

얘기를 하곤 했습니다.

 

BTS 매력

그러다 우연히 아리랑을 듣게 되었고

저 역시 큰애와 함께 BTS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BTS_Opening Performance _ Arirang Medley(아리랑 연곡)

내가 알던 아리랑 곡이 완전 색다르게 느껴졌고

안무 또한 멋짐 폭발입니다.

 

얼마 전 스페인 매체가 공개한 RM과의 인터뷰를

보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BTS RM 사이다 답변 인터뷰

우리의 시각으론 다소 무례한 유럽 기자(El Pais)와

BTS RM의 사이다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질문 : K팝과 한국 문화가 비인간적이고 지나친

노력을 강요하는 것 아닌가?

 

◎ 답변 : 서양 사람들은 이해 못 합니다. 한국은

침략당하고 파괴되었고, 둘로 갈라진 나라입니다.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던 나라가 지금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어떻게 된 걸까요?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혹독하게 일하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나 영국처럼 수 세기 동안 다른 나라를 

식민지화했던 나라의 사람이 저를 보고 "세상에

한국 사람들은 스스로를 너무 압박해요. 한국에서의

삶은 너무 스트레스가 많네요!"라고 합니다. 그래요.

우린 그렇게 목표를 달성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방식이

K팝을 그토록 매력적으로 만드는 점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부작용도 있겠지요. 빠르고 급박하게

진행되는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요.

 

 

●질문 : 큰 팬덤에 대한 부담이 따르진 않나요?

 

◎ 답변 : "그 무게를 지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성숙해져야 하고 무게감을 느껴야 합니다. 

자, 만약 인기가 돌덩이(짐)라고 생각하고 싶으면

그냥 단지 돌덩이일 뿐이겠죠. 하지만 그게 제가

바라던 걸 얻게 해줬습니다. 바로 인기 차트에

연연하지 않고 제가 원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빠르게

경제적 자유와 영향력을 얻게 해준 겁니다.

 

스무 살 때보다 서른 살이 되는 게 좋습니다. 이제 

1년 반 동안 군대 생활을 할 것 같습니다. 모든 한국

남성들의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 후에

전 다른 사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 지혜롭고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보다 진솔하면서도 균형 잡힌 답변이

또 있을까 합니다. 한국의 노력하는 문화를

지나치다고 보는 일부 서유럽의 시각에

설득력 있는 논리적인 답변으로 시원하게

인터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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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을 보면 불수록 생각이 깊고 엄청난

부지런함이 느껴집니다. 

 

K팝은, 우리보다 앞서갔던 사람들이 싸워

쟁취한 품질보증서 프리미엄 라벨이다.

 

내용을 읽는 내내 자부심이 느껴지면서

그저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정말 멋진 BTS, 최고 멋진 RM입니다~!!!